성분 이야기
성분 하나가 라벨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라벨만으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풀어써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은 성분이 아니에요
성분표를 확보한 라벨 이천이백스물여덟 개 중에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항목을 적은 건 한 건도 없어요. 앞면의 그 단어가 성분표에서 실제로 무엇이 되는지 정리했어요.
엑토인은 실제로 뭘 하고, 국내 라벨은 얼마나 넣나요
엑토인을 담은 국내 라벨 백여섯 개 중 함량을 적은 건 여덟이에요. 그 여덟 사이가 천 배 벌어져 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 돌아간 농도는 위쪽이에요.
쑥 제품에서 큰 숫자는 잎을 우린 물이에요
쑥을 담은 국내 라벨 백마흔네 개 중 함량을 적은 건 열다섯이에요. 그중 여덟이 같은 모양이고, 잎수와 추출물 사이가 삼천 배 넘게 벌어져 있어요.
펩타이드 화장품, 적힌 숫자들 사이가 이십오억 배 벌어져요
펩타이드 함량을 전부 적어 둔 국내 제품 다섯 개를 읽었어요. 제일 높은 값이 0.5퍼센트고 제일 낮은 값이 0.002ppb였어요.
트러블 피부와 티트리, 형태가 열 가지인데 연구가 있는 건 하나예요
티트리는 국내 라벨 백여든두 개에 열 가지 형태로 나와요. 항균 연구가 실제로 다루는 그 분자는 정확히 다섯 개에만 적혀 있어요.
글루타치온과 트라넥사믹애씨드, 이름이 된 성분에 큰 숫자가 붙는 일은 드물어요
트라넥사믹애씨드는 국내 라벨 열한 개가, 글루타티온은 열일곱 개가 함량을 적어요. 정작 미백 고시 원료인 알부틴은 한 곳도 안 적어요.
주름개선 기능성을 떠받치는 성분은 아데노신이에요
주름개선 표시를 실제로 지고 있는 성분은 아데노신이에요. 그런데 아데노신을 적어 둔 라벨 849개 중에 함량을 적은 곳은 한 곳도 없었어요.
어성초는 실제로 뭘 하고, 병에 적힌 어느 숫자가 진짜인가요
이 글에서 읽은 어성초 라벨은 77퍼센트부터 3,500ppm까지 적어요. 가장 큰 숫자가 가장 묽은 형태 몫이고, 사람 피부에 발라 본 연구는 여기 없어요.
스쿠알란은 피부가 만드는 그 기름이 아니고, 한 연구는 그걸 위약으로 썼어요
스쿠알란은 국내 라벨 313개에 나오고 일곱이 함량을 적어요. 좋은 에몰리언트예요. 그리고 어느 주름 시험이 대조군으로 쓴 쪽이기도 해요.
히알루론산 가짓수를 세어 주는 라벨은 직접 세어 보세요
3중, 8종, 11가지. 답이 적힌 성분표는 같은 상자 뒷면에 있어요. 여기 다섯 제품 중 셋은 숫자가 정확했고, 그래서 더 볼 게 남아요.
세라마이드는 혼자 일하지 못해요
세라마이드가 피부 맨 바깥층에서 하는 일과,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같이 있어야 하는 이유, 성분표에서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 앞면 숫자가 크면 더 좋을까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에서 하는 일 하나와, 4%와 10%가 갈리는 지점, 성분표에서 퍼센트를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어요.
레티놀, 왜 12주는 지나야 보일까요
레티놀이 피부 안에서 레티노산으로 바뀌는 단계 하나만 잡으면 왜 느린지, 왜 처음에 벗겨지는지, 언제 멈춰야 하는지가 같이 풀려요.
비타민C 유도체가 병 안에서 버티는 대신 내주는 것
순수 비타민C가 왜 따가운지, 유도체는 뭘 붙여 놓은 형태인지, 병 안의 안정성과 피부 안의 전환이 어떻게 맞바꿈되는지 정리했어요.
히알루론산 발랐는데 왜 더 당길까요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하는 일은 물을 데려오는 것 하나예요. 건조한 날 오히려 당기는 이유와 분자 크기 차이, 성분표 읽는 법까지 정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