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피부 루틴은 단계를 늘리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거예요
오후 두 시쯤 코와 이마가 번들거려요. 기름종이는 이미 한 번 썼고요.
그래서 루틴을 찾아보면 아홉 단계짜리가 먼저 나와요. 이 얼굴에는 맞지 않는 답이에요. 바르는 층이 늘어날수록 이미 기름을 만드는 피부 위에 얹히는 게 늘어요. 게다가 그중 절반은 서로 같은 일을 해요.
네 단계면 돼요. 아래가 그 네 단계예요. 각 단계에 성분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제품을 하나씩 붙였어요. 라벨에서 확인되는 부분과 이야기에 가까운 부분도 나눠 적었고요.
빡빡 씻으면 왜 더 번들거릴까요
정확히는 더 번들거리는 게 아니에요. 세안이 하루 중 가장 큰 사건이 되는 거예요.
비누 베이스 폼이 만들어지려면 성분표에 두 가지가 있어야 해요. 스테아릭애씨드나 미리스틱애씨드 같은 지방산, 그리고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 같은 알칼리요. 이 둘이 만나 비누가 돼요. 세정력은 세고 피부 표면은 평소보다 높은 pH로 남아요.
피부는 여기서 회복해요. 다만 몇 시간이 걸려요. 그동안 표면은 원래보다 건조하고 거칠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유분 반동은 대부분 감각의 문제예요. 피지 양은 호르몬과 모낭이 정해요. 오늘 아침 클렌저가 정하지 않고요. 세안 뒤 당기니까 더 무거운 걸 바르게 되고, 오후에 눈에 띄는 건 그 무거운 쪽이에요.
그래서 첫 결정은 어떤 산을 쓸지가 아니에요. 내 클렌저 뒷면에 그 지방산과 알칼리 짝이 있는지예요.
1단계, 비누가 되지 않는 세안
닥터지 약산성 클렌징 젤 폼이 그 대안을 잘 보여 줘요. 확인에 십오 초면 돼요.
목록에 스테아릭애씨드도 미리스틱애씨드도 팔미틱애씨드도 없어요. 하이드록사이드 계열도 없고요. 대신 물에 잘 녹는 계면활성제 다섯 종이 세 계열로 들어가요. 암포터릭 둘에 아실글루타메이트, 메틸타우레이트, 알킬폴리글루코사이드요. 전부 중성 아래에서 제 기능을 해요. 시트릭애씨드가 다섯 번째에 있어요. pH를 아래로 내리는 흔한 방법이에요. 글리세린은 두 번째고요.
다만 브랜드가 pH 숫자를 적어 둔 곳은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약산성이라는 말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로 뒷받침돼요. 이 둘은 다른 얘기고, 어느 쪽인지 알고 사는 게 좋아요.
솔직히 짚을 게 둘 있어요. 꽃가루추출물이 맨 마지막에 있어요. 꽃가루에 반응하는 분에게는 중요한 항목인데 함량은 안 적혀 있어요. 그리고 목록 어디에도 오일이나 에스터 오일이 없어요.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바른 날에는 이게 2차 세안이지 유일한 세안이 아니에요. 브랜드 문구는 선크림 세정을 말하지만 성분표에 그 일을 하는 층이 없어요.
이런 피부에: 세안 뒤 당기는 지성 무향: 예
2단계, 무게 없는 수분
국내 루틴에서 첫 바르는 단계는 토너예요. 지성 피부에서 이 자리의 역할은 좁아요. 물을 얹을 것. 남는 건 얹지 말 것.
풀리 그린 토마토 토너는 그걸 극단까지 밀어요. 성분이 네 개예요. 토마토추출물 95퍼센트, 부틸렌글라이콜, 1,2-헥산다이올, 그리고 보존제요. 오일도 검도 폴리머도 점증제도 향료도 산도 없어요. 피부가 반응할 거리가 아주 적고, 들어 있는 것 자체도 아주 적어요.
앞면은 다른 문서예요. 광고는 토마티딘이라는 성분을 앞세워요. 실제로 연구가 있는 물질은 맞아요. 다만 네 줄짜리 목록 어디에도 그 이름이 따로 없어요. 그러면 들었는지도 얼마인지도 라벨에서 읽을 수 없어요. 영문 문구에는 비타민 C도 나오는데 아스코빅애씨드나 그 유도체가 네 개 중에 없고요.
더 뚜렷한 건 상품정보제공고시 쪽이에요. 같은 칸에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으로 적혀 있어요. 그런데 바로 옆에 인쇄된 성분표에는 그 기능성이 기대는 성분이 하나도 없어요.
거의 아무것도 안 든 얇은 물층으로 사면 맞아요. 이 단계에 필요한 게 마침 그거고요. 상세페이지가 파는 건 그게 아니지만요.
3단계, 다들 건너뛰는 가벼운 크림
지성 루틴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크림 생략이에요. 원인은 단어 하나예요. 크림은 한 가지 질감이 아니에요. 젤 크림과 장벽 밤은 이름만 같고 나머지는 거의 안 같아요.
비플레인 녹두 모공 타이트업 수딩 크림은 젤 쪽이에요. 긴 목록에서 유연 성분 계열은 딱 둘이에요. 카프릴릭/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와 C18-21알케인이요. 세라마이드도 스쿠알란도 식물성 버터도 없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여섯 번째예요.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들어간 위치고요. 아데노신은 더 아래에 있어요. 목록 뒤쪽 3분의 1은 히알루론산 계열 아홉 종이에요. 물을 붙잡는 쪽이지 덮는 쪽은 아니에요.
이름이 된 녹두는 함량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그 숫자가 작아요. 녹두 추출물 네 종이 각각 10ppm이에요. 숨긴 게 아니라 적어 둔 거라 그 점은 좋아요. 다만 녹두는 작동하는 칸이 아니라 이야기 칸에 있어요.
라벨 하나가 서로 안 맞아요. 어떤 마켓 페이지는 이 크림에 기능성 화장품 심사 문구를 인쇄해 뒀어요. 브랜드 자기 상품정보 표에는 같은 항목이 해당없음으로 적혀 있고요. 두 면이 다를 때는 브랜드 자기 표를 보는 게 맞아요.
속당김이 아니라 진짜 건성이라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로션과 크림이 어떻게 다른지는 로션과 크림은 하는 일이 달라요에 적어 뒀어요.
이런 피부에: 마지막 단계가 안 느껴지길 원하는 지성과 복합성 무향: 예
4단계, 덧바를 수 있는 선크림
에스네이처 아쿠아 365 유브이 선크림은 차단력보다 마무리감을 겨냥한 제품이에요. 그리고 하루에 두 번 바르느냐를 정하는 건 대개 마무리감이에요.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 네 종이 들어가요. 무기 필터는 없어요. 실리콘 계열 두 개가 목록 앞쪽에 있어요. 기름진 필터 조합을 보송하게 만드는 흔한 방법이에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여덟 번째예요. 판테놀, 알란토인, 히알루론산 세트, 베타글루칸이 뒤를 잇고요. 향료도 에센셜 오일도 없어요.
스펙표만 보고 사기 전에 하나만 보세요.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 한 곳은 이 제품을 혼합자차로 분류해 뒀어요. 성분표에는 징크옥사이드도 티타늄디옥사이드도 없고요.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일부러 피하는 중이라면 그 스펙표가 반대로 안내해요.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하다는 문장은 브랜드 페이지가 아니라 제3자 성분 데이터베이스에만 있어요. 거기 붙은 시험도 없고요. 누군가가 성분표를 읽고 쓴 문장으로 보면 돼요.
이런 피부에: 보송한 마무리로 덧바르고 싶은 지성 무향: 예
이 루틴에 없는 것들
주 3회 클레이 팩은 없어요. 표면 유분을 십 분 흡착하는 건 실제 효과예요. 딱 그 십 분만큼이고요. 자주 하면 남는 건 대체로 마찰이에요.
모공 전용 제품도 없어요. 모공 크기는 모낭 생김새와 피지 양이 정해요. 바르는 루틴이 바꾸는 건 입구에 들어찬 양이지 입구 자체가 아니에요.
매일 쓰는 각질 산도 없어요. 산은 지성 루틴에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 다만 매일 네 단계 안에 끼우는 게 아니라 자기 주기를 따로 갖는 쪽이에요. 빈도 이야기는 각질 제거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에 정리해 뒀어요.
피지를 잡아 준다는 토너도 없어요. 바른 직후 유분 감소를 잰 수치는 방금 얹은 막을 잰 값이에요.
자주 나오는 질문
세럼도 따로 필요한가요
이 루틴에는 아니에요. 위 네 단계에 이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보습 성분이 들어 있어요. 세럼은 원하는 걸 하나 더할 때 쓰는 자리예요. 루틴을 세우는 일과는 다른 결정이고요.
매일 이중 세안을 해야 하나요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나 메이크업을 한 날은 해야 해요. 위생이 아니라 기전 문제예요. 여기 나온 젤과 폼 클렌저에는 필터 막을 녹이는 오일 층이 없어요. 긴 설명은 이중 세안이 꼭 필요할까요에 있어요.
겨울에도 젤 크림으로 충분한가요
부족할 때가 있어요. 신호는 번들거림이 아니라 당김이에요. 크림 바르고 한 시간 뒤에 당기면 밤에만 더 두꺼운 마감을 쓰세요. 아침은 그대로 젤로 두고요.
오후 두 시 번들거림이 없어지나요
이것만으로는 안 돼요. 대신 스스로 만든 원인 두 개는 빠져요. 빡빡한 세안, 그리고 그걸 달래려고 얹은 무거운 층이요. 가방 속 기름종이는 여전히 가장 빠른 답이에요.
매대에서 클렌저를 들고 비누 베이스인지 모르겠으면 상세페이지를 보내 주세요. 계면활성제 부분을 같이 읽어 볼게요.
이 글에 나온 제품
닥터지
약산성 클렌징 젤 폼
이 제품이 내세우는 광고 문구 8개를 성분표와 공개 자료로 확인해 봤어요. 그대로 받아들일 만한 건 없었어요. 잘해야 일부만 맞는 말이에요.
1가능성4일부 근거3부풀림
문구 검증 전체 보기 (8건)
- 약산성 클렌징 젤 폼
- 5가지의 바이옴 성분과 식물 유래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점도 마음에 들 거예요.
- ①KC 피부임상연구센터 : 자외선 차단 제품, 미세먼지 모사체, 모공 속 노폐물 세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
- ②KTR : 5가지 균에 대한 항균력 확인
- 내용물 적당량을 취해 소량의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얼굴에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클렌징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구어 냅니다.
- 당김없이 촉촉하고 말끔하게 클렌징
- 물을 묻혀주면 거품이 생기며 폼 타입으로 변하는데요. 선크림부터 미세먼지 모사체와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해준답니다.
- 모든 피부
풀리
그린 토마토 토너
이 제품이 내세우는 광고 문구 5개를 성분표와 공개 자료로 확인해 봤어요. 그대로 받아들일 만한 건 없었어요. 잘해야 일부만 맞는 말이에요.
1가능성1일부 근거1부풀림1근거 없음1반대 근거
문구 검증 전체 보기 (5건)
- 1) 손에덜어피부에흡수시키는토너로수분공급- 2) 솜에적셔피부결을따라닦아내는 토너로모공정화 3) 공용기에담아미스트로닦는것도아픈초민감성피부전용토너 4) 사용하던크림이나로션에배합하여 사용
- Pore tightening with 95% green tomato extract and vit c, skin soothing and hydrating, fragrance free, vegan
- ‘토마티딘‘이근육노화를일으키는단백질을억제하는데, 그결과피부노화를방지하며 모공주변의콜라겐합성을도와 쳐진모공의리프팅에도움을줍니다
- 그린토마토‘토마티딘’성분의 피부탄력및세로모공개선효과
- 미백/주름개선

비플레인
녹두 모공 타이트업 수딩 크림
이 제품이 내세우는 광고 문구 2개를 성분표와 공개 자료로 확인해 봤어요. 그대로 받아들일 만한 건 없었어요. 잘해야 일부만 맞는 말이에요.
1가능성1근거 없음
문구 검증 전체 보기 (2건)
- 모든피부용
- 화장품법에 따른 기능성 화장품 심사(또는 보고)를 필함
에스네이처
아쿠아 365 유브이 선크림 [SPF50+/PA++++]
이 제품이 내세우는 광고 문구 3개를 성분표와 공개 자료로 확인해 봤어요. 그대로 받아들일 만한 건 없었어요. 잘해야 일부만 맞는 말이에요.
3가능성
문구 검증 전체 보기 (3건)
- SPF50+, PA++++의 강력한 UV 차단 비건 선크림으로 에스네이처가 5년 동안 연구개발하여 출시된 선크림이다.
- 유분기, 끈적임, 번들거림이 없어 화장 전 스킨케어에 도움을 준다.
- Light and non-sticky texture hydrates skin all day. Hypoallergenic ingredients suitable for sensitive and acne-prone skin.

